증권 증권일반

메리츠종금증권, 자본이익률 업종 최고 수준..기업금융 경쟁력 우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7 07:56

수정 2017.02.07 07:56

KB증권은 7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업종 최고 수준의 배당 및 자본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작년 4·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575억원으로시장 컨센서스 (659억원)를 하회했으나 KB증권 추정치 (520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유승창 연구원은 "기업금융과 리테일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을 트레이딩과 법인영업이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4·4분기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연환산 자본이익률 (ROE)은 14.0%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기업금융에서의 대출금 감소와 순이자마진 감소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리츠종금증권의 2016년 12월 말 기준 기업금융관련 잔액은 3조1660억원을 기록햇으며, 작년 4·4분기 운용과 조달금리의 차이는 2.5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따라 4·4분기 기업금융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계절적인 요인과 리스크관리차원을 감안하면 구조적인 실적 부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최근 부동산관련 중심의 기업금융에서 부동산 이외 및 수수료 중심의 기업금융으로 점진적인 영업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감안할때 해당 부문에서의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메리츠종금증권의 2017년 예상순이익은 2554억원으로 내다봤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