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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커넥티드 카 시대 앞당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7 17:54

수정 2017.02.07 17:54

시속 170㎞ 자동차와 5G 최고속도 통신 성공
SK텔레콤이 시속 170㎞로 달리는 커넥티드 카(ICT와 결합된 지능형 자동차)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시연에 성공했다.

커넥티드 카는 도로와 주변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면서 빠르게 상황변화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통신이 핵심인데, 이번에 SK텔레콤이 5G 기반 커넥티드 카에서 기존보다 2배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3.6Gbps(초당 기가바이트)의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5G 커넥티드 카는 주변 차량은 물론 신호등과 폐쇄회로TV(CCTV) 등의 인프라와 대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에릭슨.BMW그룹 코리아와 함께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속 170㎞로 주행 중인 커넥티드 카가 세계 5G 주파수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28㎓ 주파수의 5G 시험망을 이용해 3.6Gbps속도로 통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록한 5G 속도는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초로 5G 커넥티드 카 주행을 시연했을 당시보다 2배 이상 데이터 속도가 빨라진 것이고, 현재 4G 롱텀에볼루션(LTE)의 최고 속도인 500Mbps보다도 7배 이상 빠른 속도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