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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입찰 호조에 30년물 강세…은행 3년 선물 8천계약 순매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4:21

수정 2018.01.09 14:21

9일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입찰 호조에 30년물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콤 체크 1시 56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은 전 거래일대비 0.7bp 오른 2.147%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KTBS10)은 1.8bp 상승한 2.560%를 나타냈다. 30년물은 1.6bp 내린 2.520%를 나타내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틱 내린 107.86,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9틱 내린 120.94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은 3년 선물을 7891계약, 10년 선물을 2426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706계약 순매도했고 10년 선물은 1162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을 4140계약, 10년 선물을 3793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입찰은 강하게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 은행 딜러는 “다양한 기관에서 입찰에 많이 참여한 것 같다”면서 “실수요가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 입찰이 강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올해 첫 30년물 입찰 전까지 커브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면서 “결과적으로 시장 레벨보다 강하게 낙찰돼 실수요가 있어보인다”고 파악했다.


그는 “시장이 랠리를 했다. 물량 부담 우려를 잠식시키고 장기물이 좀 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딜러 역시 “입찰 물량이 많았음에도 최근 30년물 금리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수요가 많이 들어온 것 같다”고 전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