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근주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는 12일 지방채 제로(zero), 주민 채무 ‘0원’ 시대를 개막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4기 취임 이후 오빈역사 신축,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한 384억의 지방채 중 잔여 지방채 46억원을 1월 말 상환을 완료했다”며 “모든 지방채 상환으로 양평군 지방채 ‘제로’, 주민 1인당 채무액 ‘0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민선4기는 출범 당시 지방채는 총 225억이었으며, 이 중 124억은 2012년 상환했다. 민선4기 이후 발행한 지방채는 총 384억원으로 오빈역사 신축에 83억원, 양평 및 용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142억원,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84억원 등 대부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다.
특히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설, 용문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양평역과 용문역 중앙선 전철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저금리 지방채로 추진해 지방채 발행 효과를 극대화했다.
오빈역사 신축에 83억원 지방채를 투입해 양근리 지역에 국한됐던 도심지 확대 및 양평역으로 집중됐던 승객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대 군청~양평역 구간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양평을 알리는 계기가 될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밑바탕이 됐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방채는 저금리 자금을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조달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정책 사업을 단기간 내 추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지만, 과도한 지방채는 그 자체로 지자체 채무로 인식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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