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HK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지난해 4·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1% 늘어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0.5% 증가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보다 낮고 전분기 성장폭 0.6%보다 둔화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전분기 대비 GDP는 2016년 1·4분기부터 8분기 연속 확장세를 나타면서 일본의 거품경제가 최고조에 이른 1989년 이후 최장 기간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민간 소비는 전기 대비 0.5% 늘었고, 기업 설비투자는 0.7% 증가했다.
요시키 신케 다이이치 이코노미스트는 "2, 3분기의 강한 성장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긴 힘들었다"면서 "최근 엔 강세가 기업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성장률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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