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탈출…냉장고 같은 제주 ‘만장굴’ 인기 짱!

      2018.08.15 14:34   수정 : 2018.08.15 14:34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은 화산섬 제주의 특징이 잘 응축돼 있다. 수십만 년 전 용암이 동굴 벽면을 긁고 가다 남긴 선반 모양의 흔적이 남아 있고,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용암방울을 그대로 간직한 용암종유와 용암석주는 마냥 신비롭기만 하다.



특히 최근 계속된 폭염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어났다.

찜통더위에도 동굴 안은 평균 기온 10도에서 12도를 유지하면서 폭염 속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제주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다.




제주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온 만장굴은 전체 길이는 7.4km에 달하며, 현재 개방된 구간은 약 1km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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