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주변을 비추면 '자이언트 캣'이 눈앞에
'점프 AR동물원' 서비스, 고양이, 레서판다 등 이색동물 소환
'진짜 같은' 동물의 세세한 움직임 표현, 'T 리얼 렌더링' 기술
대전 보라매, 대구 두류, 광주 5.18공원 등에 '5G부스트파크'
SK텔레콤은 e스포츠의 성지인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에 이어 '5GX 쿨파크'에서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점프 AR동물원은 '점프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 동물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점프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컨대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들쑥날쑥한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이 들썩거려 몰입감을 높힌다. 비룡이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면 내방객들은 증강현실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5G 쿨파크 안에는 작고 귀여운 AR동물들도 산다.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레서판다' 외에도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이 있다. AR미니동물은 공원 밖에서도 어디서든 소환 가능하다.레서판다가 눈 앞에서 두 발로 일어나 발차기를 하거나 웰시코기가 짧은 다리로 비보잉 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SK텔레콤은'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환경 반영 렌더링'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 효과를 구현했다. 또 모바일 최적화 렌더링 기술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에서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질 그래픽 렌더링을 선보였다.
시각특수효과(VFX)의 대표적인 기술인 '퍼 시뮬레이션'과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결합해 거대대 고양이가 앞발을 내딛고 달려올 때 수 만개의 털이 세세하게 움직이는 생생한 모습도 연출했다.
공원이나 광장, 모래사장 등 장소와 시간대에 따른 빛의 조도, 채도, 산란 정도에 따라 물체에 반영되는 질감, 색감 등이 다른 만큼 환경 반영 렌더링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거대 고양이가 실제 잔디밭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영상 데이터와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블렌딩 기술도 이용했다.
SK텔레콤은 T리얼 기술과 AR, VR이 결합하면 AR동물원과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광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다. SK텔레콤은 88잔디마당에 5GX 쿨파크를 조성하고, 5GX 체험존, AR동물원 체험존, 쿨 존을 마련했다. 쿨파크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공원을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텔레콤만의 AR, 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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