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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십리벚꽃길·취간림'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뉴스1

입력 2020.01.07 10:07

수정 2020.01.07 10:07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왼쪽)'과 악양면 '취간림'. © 뉴스1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왼쪽)'과 악양면 '취간림'.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화개면 5km 구간에 벚나무 1200그루가 심어진 '십리벚꽃길'과 수구막이로 조성된 악양면 '취간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악양면 십일천송이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후 이번 십리벚꽃길과 취간림 2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하동군은 모두 3개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1931년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5㎞ 구간에 도로가 개통되면서 벚나무 1200그루를 심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가로수길로 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악양면 취간림은 조선시대 이전 악양천변에 수구막이를 위해 숲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0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관리하고 산림문화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함으로써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