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의회, 10일 새해 첫 임시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9 18:36

수정 2020.01.09 18:36

22일까지 안건 34건 심사
교섭단체 연설 한국당 빠져
부산광역시의회가 2020년 새해 첫 번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 시의회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이어 조례안 3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이번 회기에서 사상 최초로 대표연설에서 빠지게 됐다.

지난해 오은택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한국당의 의석은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제1야당이자 보수권 정당인 한국당은 부산시의회 사상 최초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한국당은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질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시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김해신공항 적정성 조속 검증 촉구 결의안'을 공동 채택하기로 했다. 결의안이 채택되면 이를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에 보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조속한 검증과 24시간 운영가능한 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어 이날 더불어민주당 고대영 의원(영도구1) 등 5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고 의원은 현재 부산시의 도시철도 업무 수행 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활동한다.
각 상임위는 소관 총 57개 부서·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와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한다.

시는 이번 회기에서 '건축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16개, 교육청은 4개에 대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제출했다.


끝으로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