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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 줄 모르는 일상 감염' 광주·전남 58명 확진(종합)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 접촉 통한 산발 감염
광주선 중증 치료 도중 확진자 숨져…34번째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지역 안팎 일상 접촉을 통한 산발적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으며 반나절 사이 광주·전남 확진자가 58명 늘었다. 광주에서는 34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21명(7102~7122번째 환자), 전남 37명(5438~5474번째 환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다른 지역 확진자 직·간접 연관 8명 ▲조사 중 6명 ▲기존 확진자와 지역 내 접촉 5명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 ▲서구 소재 치과 병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서울·전남·충남 등 각기 다른 경로로 가족·지인 간 접촉을 했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감염 사례다. 이 중 충남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는 정부 중앙부처 소속 지방 외청 소속 공무원이다.

지역 내 기존 확진자와의 일상 생활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도 5명 나왔다.

이들 중 1명은 앞서 확진으로 판명된 학생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초등학생이나, 격리 중 감염 사례다. 또 다른 지역 감염자 2명은 직장 동료 또는 지인과 만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경로당 또는 목욕시설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구체적인 감염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지역민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광주시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직장 동료에 대한 추가 진단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나머지 1명은 연쇄 감염 양상이 나타난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연관이 있다. 이로써 해당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치과병원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광주 지역 34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환자로 조선대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밤 10시께 숨졌다.

현재 광주 지역 코로나19 치료대상자 478명 중 5명은 위중증 환자다. 7명은 중등증인 것으로 분류됐으며, 466명은 경증 환자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은 10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나주 7명, 순천 6명, 보성 5명, 여수 4명, 무안·고흥·해남·장성·구례·신안 각 2명, 목포·화순·완도 각 1명 등이다.

이들 중 25명은 지역 내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일상 생활을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 전파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선제 검사 등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순천 4명, 목포 1명, 화순 1명 등이다.

나머지 6명은 서울 강남구, 광주 등 다른 지역과 감염 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대상 감염 경로를 추적,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힘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잠정 중단되고 방역 지침이 다시 강화된다. 사적 모임 기준은 전국 4인 이하로 조정됐으며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시설 위험도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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