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청년안심주택 보증 완화…2000여가구 입주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4:52
수정 : 2026.04.15 14:52기사원문
보증 선발급 허용으로 PF대출 상환 지원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청년안심주택 보증요건을 완화해 입주 지연 해소에 나선다.
15일 HUG에 따르면 최인호 사장은 이날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에드가 개봉' 사업장을 방문해 서울시 및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과 보증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듣고, 임차인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제도상 민간임대주택은 보증 가입 이후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지만, PF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보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
HUG는 이를 개선해 보증을 먼저 발급한 뒤 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준공 후에도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10개 사업장, 약 2000여가구의 입주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 "HUG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사업자 부담이 완화되면서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인 청년안심주택 약 1만6000가구의 신속한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HUG는 향후에도 보증제도 개선 등을 통해 주택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그동안 보증 발급이 곤란해 입주가 지연되는 애로가 있었으나, 서울시와 협력해 제도를 개선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신속히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주택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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