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휴게소 불공정행위 현장점검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5:46
수정 : 2026.04.15 15:46기사원문
하남·기흥 등 순차 점검
납품대금 미지급 집중 관리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3일부터 휴게소 불공정행위 전수 점검을 시작했으며, 이날 하남드림휴게소를 시작으로 기흥·충주·망향휴게소를 순차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휴게소 내 부조리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국민 편익 중심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불공정 요소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특정 민간단체가 주유소를 '임시 운영' 형태로 '11년 계약 이후 15년 이상 연장해온 사례를 지적하며 운영 구조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길사랑 장학사업단, 전관 개입 의혹 등 휴게소 운영 전반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기흥휴게소에서 입점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어 납품대금 미지급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불공정 사례도 점검했다. 법률상담센터 이용 방법과 함께 국토부 누리집 내 신고센터를 통한 제보 절차도 안내했다.
오는 16일에는 망향·충주휴게소를 대상으로 추가 간담회와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국장은 "전관 개입이나 납품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신고를 바탕으로 휴게소 운영 전반의 불공정 구조를 발본색원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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