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호주 의회 대표단 맞아…행복도시 모델 국제 확산
파이낸셜뉴스
2026.04.22 09:13
수정 : 2026.04.22 14:43기사원문
캔버라 참고한 도시계획 성과 점검
스마트시티·친환경 설계에 높은 관심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서호주 의회 클라라 안드리치 상원의원을 비롯한 호주 의회 대표단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 성과와 발전상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도시계획 모델을 보유한 호주 의회 관계자들이 행복도시의 건설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양국 간 도시개발 및 정책 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이러한 요소가 실제 도시 전반에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살펴보고, 20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인구 30만명 규모 자족형 도시로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과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설계, 주거·교육·문화 기능이 균형 있게 배치된 도시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 일정은 도시 건설 과정 브리핑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성공적인 건설 경험은 도시개발을 고민하는 전 세계 국가들에 큰 영감이 되고 있다"며 "현재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호주와 같은 도시계획 선진국에서도 주목하는 신도시 건설 사례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올해 들어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동티모르 등 도시개발을 추진 중인 국가 관계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청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도시 건설 모델로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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