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부산 유망 스타트업들 모여 투자유치 발표…'2026 부니콘 피치데이'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모두 한 데 모여 대대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는 장이 열린다.

3일 오후 '2026 부니콘 피치데이' 행사가 열리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3일 오후 '2026 부니콘 피치데이' 행사가 열리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3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 부니콘 피치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창업지원 사업별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데모데이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참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부니콘은 부산과 유니콘을 결합한 명칭으로, 시는 창업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육성하고 있다. 유망 예비창업자는 '부니콘 씨드', 초기창업자는 '부니콘 빌드', 도약기에 접어든 기업은 '부니콘 부스트', 고성장 유망기업 단계는 '부니콘'으로 분류해 지원한다.

부니콘 사업은 지난 3월 성장 단계별로 총 150개 기업을 선발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후 이번 부니콘 피치데이를 위한 예선 평가를 거쳐 총 34개 기업을 이번 본선 무대에 선발했다.

그 가운데 부니콘 부스트 단계의 5개사와 부니콘 3개사 총 8개 기업은 무대에서 직접 공개 투자유치 발표(IR 피칭)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에 사업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며 실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부니콘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1대1 맞춤형 투자상담회'도 동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 수도권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들이 참여해 사전 매칭된 기업들과 35분간 밀착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와의 만남으로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넓힐 것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성과를 투자자에 선보이고 1대1 투자상담과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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