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부산해수청, '바다 신호등' 사설항로표지 점검 나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해수청 직원들이 기장군 해역에 설치된 한 사설항로표지 등부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해수청 직원들이 기장군 해역에 설치된 한 사설항로표지 등부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부산해수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상교통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2026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부산해수청 관내에는 총 200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신설된 2기를 제외한 198기의 사설항로표지와 9개 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점검은 지난 상반기에 지적사항이 발생했던 7기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나머지 191기에 대해선 현장과 서면 점검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설항로표지의 도장·색상 등 고시 기능, 유지 상태를 기본적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관련 법령에 따른 허가사항 준수 여부, 선박·관리원 등 위탁관리업체의 등록 기준 적정성 유지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중대한 지적사항은 시정, 개선 통보 후 이행 결과를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장점검에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사설항로표지는 선박의 뱃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소유자의 자발적이고 철저한 관리체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소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해상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부산해수청 #안전 확보 #사설항로표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