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서해권 항로표지 측정…기능 저하 표지 개선 조치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항로표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서해권 항로표지 측정'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항로표지 측정선 '한빛호'를 이용해 우리나라 전 해역의 항로표지 성능을 매년 체계적으로 측정, 분석하고 있다.
서해권역 측정은 인천, 평택, 군산 등에 설치된 총 26기 항로표지를 대상으로 관련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점검하고 있다. 이는 등명기를 비롯한 광파표지, 음파표지, 레이더 비콘과 같은 전파표지를 측정, 분석하는 것이다.
이번에 부산해수청은 선박 운항자가 체감하는 항행 환경을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등대 밝기와 등화(점멸 주기), 음파표지의 도달거리, 전파표지의 위치 정확도 등을 점검했다. 실제 항해에 필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측정 결과, 고시 기능 저하로 확인된 일부 항로표지는 해당 지방해양수산청에 통보해 적정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해수청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선박의 뱃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선박이 안심하고 항해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