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AI 전환 이끈다…해수연, 'AI 혁신추진 TF' 발족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AX) 정책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해양수산 분야의 지능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기구를 세우고 AI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연수원은 최근 'AI 혁신추진 TF'팀을 공식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추진 방향,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AI 기본법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의 법적 가치를 공공 실무현장에 구현하고 정책과 산업현장, 종사자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신뢰 기반의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연수원은 이번 TF 발족과 함께 전사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AI 실무협의회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관 전반에 AI를 체화하는 'AI 네이티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해양수산 AX 선도를 전략적 목표로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행정과 해양수산 교육·시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산업계 핵심 기술로 떠오른 피지컬 AI 등 차세대 신기술을 해양수산 교육 현장에 선제 접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첫 단계로 총 3개 분야, 14개 과제를 발굴했다. 각 분야는 '사내 업무 자동화와 지능형 데이터 분석 지원 통한 기관 생산성 제고' '교육생 편의 증진과 맞춤형 행정 지원 대국민 공공서비스 고도화' '교육·실습 현장 위험요소 사전 예방' 등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실행력과 책임 경영을 담보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는 TF를 운영해 추진 동력을 높인다. 또 원내 의사결정 기구인 'AI 전략회의'와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실무협의회'로 역할을 분담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확보·운영해 AI 도입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윤현수 연수원장은 "AI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한국 해양수산의 국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엔진"이라며 "기관장이 앞서는 이번 TF 출항을 계기로 연수원을 완전한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 피지컬 AI 등 차세대 첨단 기술을 선점해 한국이 미래 해양수산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