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靑, 김승원 '성추행 의혹 등 탄원서' 보도에 "인사 관련 사안 확인 어려워"

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 ⓒ 뉴스1 김진환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청와대는 19일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성추행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해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김 전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는 김 전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보좌진들의 무마 과정, 추가 음주운전, 다른 청탁 의혹 등을 담은 탄원서가 지난 17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전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며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작은 부담이 더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후보자를 둘러싸고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이 제기돼 왔다.

청와대는 김 전 후보자의 사퇴 직후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