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유학생 2만 4천명 돌파...역대 최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년 새 5000명이 넘게 불어나 2만4000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시는 이에 힘입어 오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시는 올해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가 2만 4328명으로 지난해 1만 8630명보다 약 30%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대학별로 진행되던 유학생 유치·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역 대학, 관계 기관과 대학별 전략 국가 공략, 유학생 유치 국가 다원화, 취업비자 연계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해온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과 연계해 부산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허브를 개소해 유학 생활 전 주기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 곳을 중심으로 부산 출입국·외국인청과 외국인 신입생 단체 지문등록 서비스, 유학생 맞춤 금융·비자 상담, 유학생 전담 거점병원 연계 지원,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멘토링 등을 운영, 유학생의 입학부터 취업과 정착까지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
또 중앙아시아 부산 유학설명회 개최, 알마티 교육관계자 초청 캠퍼스 투어 등 글로벌 교류를 통한 유학도시 부산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런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날 오후 연제구 국민연금공단 부산 사옥에서 외국인 장학생 등 70여명을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성과 공유회를 연다.
전재수 시장은 "3만 외국인 유학생 시대를 앞둔 지금 유학생의 양적 확대만큼이나 안정적인 학업과 지역사회 정착을 뒷받침하는 질적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취업,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 지원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