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곳간' 맡긴 더존비즈온, 해킹당했다…정부 '중대 사고' 판단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기업의 회계와 전사자원관리(ERP) 등 핵심 실무 담당 솔루션을 공급하는 더존비즈온(012510)이 지난 16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해킹 당한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더존비즈온의 침해사고를 중대한 사고로 판단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고객사로의 피해 확산 가능성과 파급 영향을 고려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25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과 21일 두 차례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신고 즉시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더존비즈온 측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며, 사고원인 및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토대로 25일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침해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심의위원회는 침해사고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신설된 법정 위원회다.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사로의 피해 확산 가능성 및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단장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맡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및 KISA 외에도 사이버보안 전문가,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조사단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