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인도 뭄바이에 '9번째' 해외 거점기지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 ITC 마라타 호텔에서 인도 거점기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도 거점기지는 지난 2016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스 아테네,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 등에 이어 KOMEA가 설립한 9번째 해외 거점기지다.
인도는 세계 최대 수준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해운·물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인도 정부는 장기 해양 비전을 통해 오는 2047년까지 세계 5대 조선 강국 도약을 목표로, 조선소 신·증설과 조선금융 지원 등 자국 조선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OMEA 인도 거점기지는 현지 조선소와 선주, 엔지니어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품질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인도시장 진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시장정보 수집과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A·S 지원 등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두 나라 기업 간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협동조합은 이번 인도 거점기지 개소로 세계 총 9개 거점기지를 아우르는 글로벌 지원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조합은 이번 인도 거점기지 개소를 통해 국내 기자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촉진하고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수출 다변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MEA 강호일 이사장은 "인도는 조선산업 육성 의지와 성장 잠재력을 함께 갖춘 향후 세계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무대가 될 시장"이라며 "인도 거점기지가 현지 조선소와 바이어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기자재 기업들이 인도 조선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