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발가락 통증˝... 겨울철 통풍 발작 줄이려면

˝한밤중 발가락 통증˝... 겨울철 통풍 발작 줄이려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의 원인부터 치료까지 알아야 할 모든 것

통풍이란 무엇인가?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렇게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혈중 요산 농도가 7.0mg/dL 이상인 경우를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통풍 발생 위험이 커진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렇게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혈중 요산 농도가 7.0mg/dL 이상인 경우를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통풍 발생 위험이 커진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은 체내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과거에는 '제왕병'이라 불릴 만큼 부유층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문화로 인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53만 명에 달하며, 매년 수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통풍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고단백·고칼로리 식단과 육류, 해산물 과다 섭취가 대표적이며,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아 위험도가 높습니다. 비만 역시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주목할 점은 통풍 환자의 90% 이상이 남성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여성의 경우 폐경 전까지 여성호르몬의 보호 효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통풍 정의 #통풍 뜻 #통풍 원인 #통풍 걸리는 이유

요산은 음식에 들어있는 '퓨린'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최종 대사 산물이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 또는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에 요산이 체내에 축적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요산은 음식에 들어있는 '퓨린'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최종 대사 산물이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 또는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에 요산이 체내에 축적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요산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소화되어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입니다. 특히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될 때 요산이 생성되며, 정상적으로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 요산이 체내에 축적됩니다:

- 요산 과다 생성: 퓨린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
- 요산 배설 장애: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통풍 요산 #통풍 퓨린

통풍의 주요 증상 및 자가진단법

통풍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요산 결정이 덩어리를 이루어 피부 아래에 침착되는 통풍 결절이 만성적인 관절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요산 결정이 덩어리를 이루어 피부 아래에 침착되는 통풍 결절이 만성적인 관절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은 일반적으로 4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으로, 혈청 요산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이나 통풍 결절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 없이 지내게 되며,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입니다. 대부분의 첫 번째 급성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됩니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탈수, 음주, 단식 등 신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간헐기 통풍'으로,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 동안 환자는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약 60% 이상의 환자가 1년 안에 급성 통풍 발작이 재발하게 됩니다.

네 번째 단계는 '만성 결절성 통풍'입니다. 통풍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이 단계로 발전하게 되며,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고 요산 결정이 덩어리를 이루어 피부 아래에 침착되는 통풍 결절이 생깁니다. 통풍 결절은 팔꿈치와 손발가락 관절 부위, 그리고 귓바퀴 등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도한 음주는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인다. 통풍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도한 음주는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인다. 통풍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 [ ]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이 갑자기 붓고 아픔
- [ ] 통증이 주로 밤에 시작됨
- [ ] 관절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짐
- [ ] 통증이 극심해서 이불이 스치는 것도 힘듦
- [ ] 며칠 후 통증이 저절로 사라졌다가 다시 반복됨
- [ ] 육류, 해산물, 술을 자주 섭취함
#통풍 자가진단 #통풍 체크리스트 #요산수치 자가진단

통풍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4가지

소주나 맥주를 비롯한 술과 치킨 등 고단백 식품은 혈중 요산 생성을 증가시켜 통풍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뉴시스
소주나 맥주를 비롯한 술과 치킨 등 고단백 식품은 혈중 요산 생성을 증가시켜 통풍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뉴시스

통풍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술입니다. 알코올은 혈액 속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고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맥주는 주성분인 호프에 퓨린이 다른 술에 비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가장 위험합니다.

'치맥'이 통풍에 좋지 않다는 속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치킨은 고단백, 맥주는 고퓨린 음식으로 통풍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조합입니다. 막걸리, 소주, 와인 등 모든 종류의 술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주가 권장됩니다.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도 요산 배출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면 소변을 통해 요산이 원활히 배출되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통풍에 걸리지 않으려면 #통풍 술 #통풍 맥주 #통풍 소주 #통풍 예방

통풍 환자에게 요산 수치를 높이지 않는 저퓨린 식단이 권고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 환자에게 요산 수치를 높이지 않는 저퓨린 식단이 권고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통풍의 발병 원인인 혈중 요산 수치는 음식에 의해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 섭취를 줄이는 '저퓨린 식단'입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으로는 쌀, 보리, 밀, 메밀 등의 곡류와 감자, 고구마가 있습니다. 채소류와 해조류, 과일류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특히 체리,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등의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통풍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의 말릭산 성분은 요산의 중화를 돕고, 바나나의 포타슘 성분은 요산 결정체를 수용성으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 치즈 같은 저지방 유제품과 계란, 두부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붉은 육류와 내장류는 피해야할 음식입니다. 마찬가지로 새우·조개·고등어 같은 해산물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 환자 식단 #통풍 안심 음식 #통풍 금기음식 #고퓨린 음식 #퓨린 많은 음식 #통풍 고기 #통풍 내장

통풍 의심시, 치료는 어떻게?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 치료와 장기적인 요산 관리로 나뉜다. 급성 통풍 발작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급성 발작 시에는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3~7일 안에 호전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 치료와 장기적인 요산 관리로 나뉜다. 급성 통풍 발작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급성 발작 시에는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3~7일 안에 호전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 치료와 장기적인 요산 관리로 나뉩니다. 급성 통풍 발작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급성 발작 시에는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undefined복용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3~7일 안에 호전됩니다. 소수 관절에 증상이 있다면 이 중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하며, 여러 관절을 침범한 경우에는 약물을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무릎 관절처럼 큰 관절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 내 주사 치료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산 저하제의 지속적인 복용입니다. 발작이 자주 반복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요산 저하제로는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알로푸리놀과 페북소스타트,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벤즈브로마론 등이 있습니다.

통풍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지며, 만성통풍으로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관절 손상 및 변형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요산 수치를 확인하면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 치료 #급성 통풍 발작 #요산저하제

통풍은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은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게티이미지뱅크

통풍의 진료는 류마티스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진행합니다. 통풍은 조기에 진단 받아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undefined통풍이 의심된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년에 두세 번 이상 통풍 발작이 반복되거나, 요로결석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만성 통풍 결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요산 저하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관절 감염이나 다른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병원 #통풍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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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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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발가락 붙잡고 비명"... 겨울철 발병 위험 더 높아지는 '이 병' [이거 무슨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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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밤중에 엄지발가락이 아파서 깼어요. 이불에 스치기만 해도 죽을 지경입니다." 겨울은 통풍 환자들에게 고통의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통풍 발작의 위험은 높아진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도 처음엔 약만 복용하면 열흘 뒤 통증이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질병이라고 여겼다가 평생 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발작이 여러차례 반복되면 다발적인 관절 변형과 손상 등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때문이다. 매년 2만명씩 늘어나는 통풍 환자 통풍은 체내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5만3354명이며, 매년 평균 약 2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1만2984명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남성의 통풍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신장의 요산 배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출을 높이는 작용을 해 여성은 폐경 이후 통풍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겨울엔 '통풍 발작' 위험 높아진다 통풍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관절 부위의 극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주로 밤이나 이른 새벽에 갑자기 시작되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풍 발작'이라고 부른다. 발작이 시작되면 침범된 관절이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심하게 부어오른다.  통증은 발생 후 12시간 내에 최고조에 이르며, 발열과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풍 발작은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엄지발가락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요산 결정은 온도가 낮을 수록 잘 생기는데,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따뜻한 혈류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액 속 요산 결정이 관절과 주변 조직에 붙는 속도가 빨라져 통풍 발작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통풍 환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관절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첫 발작 때 제대로 치료해야... 방치하면 관절 변형 통풍은 고요산혈증에서 시작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성인 남자는 7mg/dL, 여자는 6mg/dL 보다 높을 경우 고요산혈증으로 진단한다. 다만 이 시기엔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한다. 고요산혈증이 지속되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돼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단계로 진입한다. 급성 통풍 발작이 나타났을 때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10일 내 심한 통증은 사라진다. 다만 고요산혈증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요산 저하제를 복용하거나 평소 식습관 관리를 통해 요산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지 않으면, 60% 이상이 1년내 재발을 경험한다. 또한 제 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만성적인 관절 손상과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남자는 '소주', 여자는 '맥주'가 더 나빠 통풍 예방의 핵심은 금주다. 알코올은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고 배설을 어렵게 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동안 통풍에 가장 안 좋은 술로 '맥주'가 지목돼왔지만, 최근 국내 연구에서 남성은 소주가, 여성은 맥주가 통풍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소주 반잔만 섭취해도 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 환자라면 술은 끊는 것이 좋다. 평소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하루 2~3L의 물을 마셔 요산 배출을 촉진하고, 고퓨린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산은 단백질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퓨린이 분해될 때 생성된다. 퓨린 함량이 높은 붉은 육류와 내장류, 새우·조개·고등어 같은 해산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반면 곡류, 감자,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 두부 등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체리나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에는 요산 배출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어 권장된다. 처음으로 심한 관절 통증이 발생했거나, 1년에 두세 번 이상 발작이 반복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류마티스내과와 내분비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통풍은 조기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다. '나이 탓, 스트레스 탓' 하다가 놓치는 게 병입니다. [이거 무슨 병]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질병들의 전조증상과 예방법을 짚어줍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MZ 환자 급증 "과식·과음은 금물"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MZ 환자 급증 "과식·과음은 금물"

[파이낸셜뉴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4050 대표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고열량 음식과 술을 과식·과음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젊은 통풍 환자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고열량 음식과 술 많이 마시면 통풍 앓는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과다하게 너무 많이 쌓이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을 말한다. 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소변을 통해 그 찌꺼기 형태로 나오는 물질이다. 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술도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지방질이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잘 먹고 술 많이 마시고 비만인 40~50대 남성에게 주로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통풍을 앓는 MZ세대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699명으로 약 18.3% 늘어났다. 특히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2030 통풍 환자의 증가율 폭이 높았다. 송정수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요산 찌꺼기가 몸속에서 만들어지면 신장을 통해 몸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신장에서 이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남은 요산이 몸속에 쌓이게 되고 이렇게 남은 요산은 요산 결정을 만들어서 피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관절이나 신장, 혈관 등에 쌓이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계 특히 백혈구가 이 요산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해 공격하게 되면서 몸에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통풍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최근 진료실을 찾은 통풍 환자 중 2030이 늘고 있는데, 젊은 층에서의 변화된 식습관과 음주,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치킨, 고기류 등의 배달음식과 집에서 소맥, 치맥, 하이볼, 혼술 등을 즐기면서 신체 활동은 줄고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음식 섭취는 늘어 비만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열량 음식과 맥주 등 술 뿐만 아니라 과일주스나 탄산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이 높은 음료도 혈중 요산 농도를 높여 과다하게 올려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하이볼이나 소맥(소주와 맥주), 맥사(맥주와 사이다), 막맥(막걸리와 맥주) 같은 혼합 술은 통풍 유발을 가중할 수 있다.  송 교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하이볼, 맥사, 막맥, 소맥, 칵테일과 같은 혼합 술은 이미 알코올로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요산 배출을 방해하는데, 탄산과 과당까지 함유돼 혈중 요산 농도를 과다하게 높여 통풍 발작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다이어트와 심한 운동도 통풍 유발 과식과 과음 외에 의외로 통풍을 유발할 수 잇는 것으로는 다이어트와 심한 운동이 꼽힌다.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굶는 단식을 하면 체내 요산 농도가 떨어지더라도 요산이 관절에 달라붙어 심한 관절통이 생기거나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급격하게 오르락내리락 변화되면 통풍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  몸의 근육을 키워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과 함께 닭가슴살, 육류, 생선, 고단백질 등을 과잉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도 통풍을 유발한다. 몸짱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닭가슴살 등 단백질만을 단독으로 섭취하면서 무리가 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필요한 단백질은 몸무게 1kg 당 0.8~1g 정도로 하루 56~70g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단백질은 소화될 때 찌꺼기를 많이 발생시키는데 단백질만 과잉섭취하게 되면 이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이라는 단백질의 찌꺼기 성분을 과다하게 생성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나트륨과 만나 결정화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쌓여 자가 염증반응과 통증을 유발해 ‘통풍’이 된다. 송 교수는 “너무 과격하고 심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있는 세포가 많이 깨지면서 그 세포 안에 있는 요산이 올라가서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너무 심한 운동은 삼가고, 고단백질 음식만 편식하는 것을 균형된 식단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통풍은 남성에게 주로 생기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는 통풍의 발생율이 남성과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폐경 전까지 몸에서 나와 요산 배출을 강력하게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나오지 않아 혈중 요산이 높아질 수 있어 60~70대 여성도 통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 환자라면 아스피린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한데, 100mg 저용량 아스피린은 요산 배출을 감소시켜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통풍 환자 중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대사증후군 젊은 남성이라면 주의하세요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대사증후군 젊은 남성이라면 주의하세요

[파이낸셜뉴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은 젊은 남자라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고,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복부 비만땐 통풍 위험 2.4배 높아 1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재준, 김형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 통풍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2009~2012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남성 356만명을 대상으로 7.4년간 추적관찰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통풍의 발생 위험이 2.4배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요인 중에서 고중성지방혈증과 복부 비만이 특히 통풍과 연관성이 컸으며,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많이 가질수록 통풍의 위험도는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의 변화가 통풍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2년 간격으로 3번 연속 건강검진에 참여한 20~39세 남성 129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계속 없는 사람에 비해 만성적으로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통풍 위험이 4배 가까이 높았다. 대사 증후군이 없던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생길 경우, 통풍의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졌으며, 반대로 대사증후군이 있던 사람이 대사증후군에서 회복되면 통풍의 위험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젊은 남성 통풍환자 급증...내장·맥주 등 피해야 연구를 이끈 은 교수는 “최근 젊은 남성 통풍환자가 급증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통풍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들은 대사 증후군이 젊은 남성에서 통풍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시사하며, 통풍의 예방을 위해서 평소 대사 증후군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프론티어 인 메디슨과과 미국 류마티스 학회지인 'Arthritis& Rheumatology'에 게재됐다. 통풍은 많이 만들어진 요산이 체내에 쌓여 생기는 질병으로 몸에 여러 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관절에 쌓인 요산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통풍의 질환 명에 바람을 의미하는 풍이 들어가는 것도 스치는 바람이 닿아도 아프기 때문이다.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면 해당 부위가 붓고 빨갛게 되며 열감과 함께 고통이 시작된다. 통풍이 빈발하는 부위는 엄지 발가락 관절, 무릎, 발목, 손목, 팔꿈지 등이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신장이나 방광에도 요산이 쌓여 요산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통풍 관리를 위해서는 퓨린 함량이 높은 간, 고기의 내장부위 및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와 맥주를 피해야 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가볍게 넘긴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 초기 증상 일수도

가볍게 넘긴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 초기 증상 일수도

[파이낸셜뉴스] A씨(남·45)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열감이 올라오고 걷기 힘든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관절염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통풍’ 진단을 받았다. 정혜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이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된다고 20일 경고했다. 통풍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관절에 침착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퓨린의 대사 과정 후 남는 최종 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신기능 이상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돼 결정을 이루고 관절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통풍은 보통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통풍은 처음에는 요산 수치가 높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기간을 지나 ‘급성 통풍관절염’으로 발현된다. 이때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성 통풍 발작이 반복되면서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한다. 급성 통풍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자극이나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난다. 주로 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에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엄지발가락에 흔히 발생한다. 인대 등 관절 주변 조직에도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증상 발생 후 8~12시간에 가장 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풍은 침범된 관절에서 관절액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바늘 모양의 요산 결정을 확인해 진단한다. 관절액을 채취하기 힘든 경우 임상증상, 혈액검사, 영상학적 검사 소견을 종합해 진단한다. 통풍은 세균성 관절염과 초기 증상이 비슷하므로 관절액이나 혈액검사에서 배양검사를 시행해 감별해야 한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을 포함한 통풍 환자는 체내 요산 농도를 낮추기 위해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비만은 고요산혈증과 관련이 높으므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간, 곱창 등 고기 내장류, 맥주를 포함한 술, 인공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우유,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과 채소 등은 퓨린이 적게 함유돼 통풍 환자에게 좋다. 급성 통풍관절염을 치료하려면 안정을 취하고 약물을 사용해 염증을 조절해야 한다. 약제는 콜히친, 비스테로이드소염제, 글루코코티코이드 중에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약제를 선택한다. 1년에 2회 이상 통풍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요로결석이나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 통풍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요산저하제를 꾸준히 사용해 요산 농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통풍은 증상이 없다가 급성 통풍관절염으로 1~2주 심한 통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므로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정혜민 교수는 “통풍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년 이내 80% 이상 재발하며,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하면 관절 손상 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만성 신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증상이 생기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절 손상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여름철 급증하는 통풍 환자..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 필요

여름철 급증하는 통풍 환자..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 필요

[파이낸셜뉴스]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통풍(痛風)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살펴보면 매년 6~8월에 통풍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전체적인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성수 교수는 여름철 통풍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여름철 더운 날씨에 의한 음주량 증가와 탈수가 발생하는 등 계절적 상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요산 수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9일 밝혔다. 통풍은 주로 40~50대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30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김 교수는 "운동 시 섭취하는 단백질 보조제나 닭가슴살 등과 같은 지속적인 육식성 식단은 요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요산 수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수분 부족이 올 정도의 지나친 운동은 통풍발작을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요산은 단백질 중 하나인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대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될 때 변환되는 마지막 대사물이다. 음식물의 섭취와 세포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우리 몸에 생성된다. 퓨린은 다양한 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주로 육류(내장류)나 등 푸른 생선, 맥주(효모), 베이컨, 과일주스, 액상과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등에 많이 함량 돼 있다. 통풍은 보통 한쪽 엄지발가락에서부터 격렬하고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며 증상 부위 피부가 붉어지고 따뜻해진다. 이후에는 엄지발가락 외 발목, 발등, 손가락 등 점점 많은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보통 7~10일 이내에 지나가고 무증상이 이어진다. 약 60%는 1년 내 재발을 경험하게 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통풍 발작의 빈도 및 강도는 점점 높아지게 된다. 심한 경우 ‘통풍결절’이 관절 주위에 형성돼 광범위한 관절 손상과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겨 기형을 이루며 점진적으로 불구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식단으로는 혈중 요산 수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해도 혈중 요산이 잘 떨어지지 않는 사람 △관절염이 자주 재발하는 사람 △과식을 하면 바로 관절염 급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 등 고위험군은 퓨린이 다량 포함돼 있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식품 외에도 특히나 술은 반드시 금하는 것이 원칙이다. 술은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설도 억제해서 급성 발작의 발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술 중에서도 맥주는 다량의 퓨린이 포함돼 있어 요산의 증가가 더욱 현저하므로 독주보다 더 좋지 않다. 김 교수는 “통풍은 대사성이자 만성질환이므로 한두 번의 치료로 완치시키기는 불가능하지만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병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