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시황] 큰폭의 콘탱고로 전환, 84포인트대로 올라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29 04:35

수정 2014.11.07 14:21


지수선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선물 6월물은 현대 자구책 발표 기대감으로 초반 하락세에서 후반 상승세로 반전, 전일보다 1.40 포인트 상승한 84.00 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시장은 정부의 현대자구방안에 대한 거부영향으로 전일보다 1.60포인트 하락한 81.00 포인트로 거래가 시작됐으나 거래소시장의 적대적 M&A 허용과 관련 은행주 등 금융주가 동반강세를 보여 하락폭을 줄였다. 결국 장막판 20분을 남기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돼 지수선물은 1.40포인트 오른 84.0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 대비 베이시스는 1.21 포인트로 오랜만에 큰 폭의 콘탱고(Contango) 상태로 돌아섰다.
이 날 외국인은 3,002계약의 순매수를 보였고 반면 투신사 증권사 보험등 기관은 5,602계약의 순매도를 보여 외국인과 기관이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개인과 뮤추얼펀드는 각각 1994 계약과 495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프로그램매매로 인한 주식매도금액은 851억원, 주식매수금액은 1,281억원을 나타냈다.

이 날 약정수량과 거래대금은 9만2,248계약과 3조8,116억원이었다.
약정수량은 전일보다 2,569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수량은 전일보다 2,662계약이 증가한 4만7,568계약을 나타냈다.

hsgo@fnnews.com 고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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