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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자 "5월 무역 흑자 15억~16억달러"

박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30 04:35

수정 2014.11.07 14:20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5월 무역 수지흑자 규모가 15억-16억 달러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입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고 수출이 월말까지 더 늘어나면 5월 무역 수지 흑자가 2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수입 10억 달러 절감 등을 통해 흑자 규모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에너지 수입 절감 1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범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제2차 ‘에너지 위크’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이날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5월의 2억6000만달러 흑자에다 6월의 상반기 결산을 앞둔 수출증가 등의 요인에 따라 경상흑자가 30억∼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만기 mkpar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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