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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송금 10분에 해결…한빛은행 국제간 송금서비스 회사 머니그램과 전략적 제휴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30 04:35

수정 2014.11.07 14:20


'세계 어느 곳이던지 10분이면 해외 송금 O.K'

앞으로 10분이면 해외 어느 곳이나 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한빛은행(행장 金振晩)은 30일 플라자호텔에서 국제 송금서비스 회사인 머니그램(MoneyGram International Limited·美)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취인의 수령여부까지 2∼3일이 소요됐던 기존 송금서비스가 단 10분만에 끝낼 수 있게 돼 해외여행객이나 유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전세계 130개국에 설치돼 있는 3만여개의 머니그램 에이전트를 통해 최고 1만달러까지 즉시 송금이 가능하다.최고 송금액은 1만달러로 1천달러 미만은 신분증이 없어도 수령할 수 있다.수수료는 1천달러 송금시 50달러.

방인배 외환업무팀 과장은 “전세계 130개 국가에 송금을 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은행의 점포 확장 효과가 있다”며 “급전이 필요한 해외여행객이나 유학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dhl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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