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상사 인터넷 물류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31 04:35

수정 2014.11.07 14:20


SK상사는 인터넷 물류정보회사 이로지스(eLogis)에 25%의 지분을 투자,전자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지스는 화주의 화물수송 정보와 운송회사의 트럭운행 상황 등을 바탕으로 수송 계약을 맺어주는 전자시장(elogis.co.kr)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벌이는 사업은 사이버 물류 경매, 물류정보 원스톱 서비스,차량체인사업 등으로 화주가 운송을 원하는 화물의 종류와 수량,목적지 등을 입력하고 운송회사가 트럭의 위치와 여유공간 상황 등을 제공하면 인터넷으로 양측의 정보를 맞춰 운송계약을성립시키는 방식을 따르게 된다.
이에 따라 이로지스는 전자문서교환(EDI) 기술과 화물의 수주나 화물운송 중 발생하는 정보를 재입력하지 않고 정보가 필요한 곳(화주,운송사,터미널,선사,은행,관세청,항만청 등)에 일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SK상사 관계자는 “첨단 전자상거래 물류시스템을 통해 운행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공차율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민석기 ms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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