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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5.31 04:35

수정 2014.11.07 14:20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31일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해 전날보다 45엔 상승한 16,332.45로 마감했다.

그동안 주가하락을 주도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폭이 컸다.교세라, 마쓰시타(松下) 통신공업 등 주력 하이테크 관련주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30일 미국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 7.94%( 254.37 포인트)가 오른 3,459.48 로 장을 마감해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수와 상승률 모두 최고기록을 세우는 활황 장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주가 상승이 기술주 가격이 바닥에 접근했다는 투자자들의 인식과 미국주가 조정이 마무리되고 안정될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1% 상승한 10,527.13에 마감됐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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