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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신용등급상향조정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1 04:35

수정 2014.11.07 14:19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일 한국 신용등급의 추가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S&P는 한국정부가 자산관리공사의 자산매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구조조정을 지속하고 긴축적 거시경제정책을 추진할 경우 추가적인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또 외환유동성 개선, 탄력적 노동시장, 다원화된 경제구조, 관리가능한 정부채무규모 등을 한국경제의 강점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작년 11월에 결정한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 ‘BBB’와 ‘긍정적(Positive)’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간부문 구조조정 완결, 느슨해지는 재정, 금융정책, 통일비용 조달등 은 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경상수지 악화 등으로 일각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 신용평가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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