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시황] 나흘연속 상승지속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2 04:36

수정 2014.11.07 14:19


개장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50선을 훌쩍 넘는 강한 탄력으로 시작해, 한 때 160선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거치며 전일보다 2.15포인트 상승한 148.99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억 1480만주,거래대금은 3조 9168억원으로 활발한 모습이었다.

투자주체별 특징사항은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순매수의 주체로 나타난 것이었다. 이 날 개인투자자들은 65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기관투자자는 투신권의 대량매도로 482억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투자자는 장초반 순매수를 유지했으나 ‘코리아 링크’에서 대량의 ‘팔자’주문이 나와 6억의 순매도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업종을 제외한 모든업종이 오름세였다.

기업은행과 평화은행의 상한가가 돋보였으며 한통프리텔,한솔엠닷컴,하나로통신,새롬기술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다음,헨디소프트,로커스,동특 등은 내림세로 밀려났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5개를 포함해 269개였고,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한 216개였다.


코스닥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의 부담감이 없어질 때까지 지수의 조정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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