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산업은행 대우증권 정상화 방안 검토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5 04:36

수정 2014.11.07 14:19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대우증권의 ABS(자산담보부)채권 인수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중이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의 영업순자본비율을 빠른 시일내에 높여주기 위해 외자유치와 산업금융채권 위탁판매 등 지원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대우증권이 ABS를 발행하고 산업은행이 이를 인수하는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는 대우증권의 ABS가 시장에서 유통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나온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의 ABS 5000억원 가량은 산업은행이 매입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대우증권 이사진이 지난 주 구성됐기 때문에 오는 20일 이후에나 구체적인 지원 방안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 기획조정실의 관계자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ABS 발행을 포함한 모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김영기 산업은행 경영전략부장은 “우선 대우증권의 영업순자본비율을 조기 정상화시키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공식적인 지원방안들이 결정되면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dhlim@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