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유로 11개국 불화 조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6 04:37

수정 2014.11.07 14:18


프랑스와 독일이 유로화 사용 11개국간 협력 강화로 유럽경제정책에 대한 발언권을 높이자고 제의, 영국 등 아직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5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EU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재무장관은 지난 4일 저녁 열린 유로화 11개국 재무장관들간의 비공식모임에서 유로화 11개국에 더 큰 발언권을 주자고 제의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벨기에, 핀란드 등이 지지하고 나섰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영국의 한 정부 관계자는 “15개 EU재무장관들이 EU 경제 및 금융정책의 최종결정권을 갖는 현체제를 깨뜨리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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