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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주거지역 용적률 하향 조정될 듯


서울시 3종 주거지역의 용적률이 당초 입법예고됐던 300%선에서 250%선 아래로 하향조정될 전망이다.

고 건 서울시장은 7일 오후 경실련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재개발아파트의 용적률이 220∼230%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재건축의 경우도 재개발아파트 수준으로 용적률을 현실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에따라 대부분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는 3종 주거지역의 용적률은 서울시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도시계획조례안에 제시한 300% 보다 낮은 250%선 이하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3종 주거지역이란 지하철 역세권,주요 간선도로변 등 상업지역과 밀접한 주거지역을 말한다.

고 시장은 또 내달 1일 시행 예정인 도시계획조례의 경과규정과 관련,“도시계획법 시행령안이 3년까지의 경과기한을 두고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주거지역 종별분류 1단계 작업이 이미 이뤄진 만큼 종별 분류작업을 최소화해 신속히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거지역 용적률의 하향 조정과 주상 복합건물 규제를 위한 용도용적제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안은 이날 서울시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됐으며 오는13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안이 시의회에 상정돼 내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