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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외국인투자 금액 ‘사상최고’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7 04:37

수정 2014.11.07 14:18


5월중 외국인 투자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부유출 논란과 구조조정 지연 등에 따른 위기설에도 불구,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장래를 낙관하고 있다는 증거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8억1,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5%가 늘어났다.특히 투자건수는 425건으로 월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400건을 돌파,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외국인 투자금액과 투자건수는 각각 45억2,200만달러와 1,65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와 138.6%가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 급증한 것은 전반적으로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는 데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투자가들이 무역업과 기타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를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월의 경우 전기 전자 등 제조업 투자가 69건 1억3,500만달러,무역업 등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354건 6억7,900만달러,기타 서비스업이 95건 3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투자국별로는 일본이 67건 3억3,900만달러로 투자국중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 8건 2억3,900만달러,미국 67건 9,500만달러 등의 순이었으며 중국은 건수로는 141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투자금액은 900만달러에 그쳤다.

1∼5월간 누적투자의 경우 제조업은 전년 동기보다 118.4% 증가한 24억3,900만달러였으며 투자국별로는 일본의 투자금액이 6억6,9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5.3%나 늘어났다.투자유형은 지분을 매입하는 신주취득 방식이 전체의 92.2%인 41억9,8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투자규모는 500만달러 미만이 1,553건으로 주종을 이뤘다,

박희준 joh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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