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동차 경량화시대 다가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7 04:37

수정 2014.11.07 14:18


2004년에는 승용차(이하 배기량 2000c 기준)의 무게가 현재 1300㎏에서 900㎏으로 줄어든다.

포스코는 국제철강협회 주관으로 자사를 포함, 세계 37개 철강회사가 참여하는자동차 경량화 사업이 2004년 말 완료되면 차량무게가 이같이 감소하게 되며 연비도현재의 ℓ당 13㎞에서 34㎞로 향상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자동차 경량화 사업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강판보다 얇지만 강도가 높은 고장력강판을 사용하고 새로운 용접기술과 성형기술을 적용,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2층 비즈니스홀에서 국내 자동차사의 관련 연구원 등을 초청, 그간 진행된 자동차 경량화사업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규석 lee200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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