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채권단 동아건설 임원진 전원 경질 합의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8 04:37

수정 2014.11.07 14:18


서울은행 등 채권단은 8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병우(高炳佑)회장 등 동아건설 경영진 6명을 전원 퇴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30여분동안 서울은행 본점에서 16개 주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고 회장과 이창복(李彰馥)사장, 김영태(金永泰)전무, 김기유(金箕猷)전무, 김영창(金永昌)전무, 곽영욱(郭泳旭)이사 등 등기부이사 6명을 문책, 퇴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이와함께 조만간 사외이사 8명중 1명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임시주주총회가 열릴 오는 21일까지 과도기 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채권단은 또 언론에 보도된 동아건설의 정치후원금 지원 물의와 관련, 허태남(許泰男) 경영관리단장을 경질하고 신임 경영관리단장에 서울은행 방광석(龐光錫)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방 경영관리단장은 44년 황해도 개성 출신으로 경동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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