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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유럽서 3억7천만달러 선박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11 04:38

수정 2014.11.07 14:17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4개국 5개 해운관련 업체로부터 광케이블 부설선 4척 등 모두 11척의 선박을 3억7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프랑스 LDA사 등의 8만2000DWT급 해저광케이블 부설선 4척과 그리스 테나마리스사, 터키 게덴사, 이탈리아 보티그리에리사 등 4개사의 석유제품운반선 3만7000DWT급 7척 등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실적이 7억달러를 기록, 올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192%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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