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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엑스포 한국관 관람객 호응 좋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11 04:38

수정 2014.11.07 14:17


독일 하노버 박람회(하노버 엑스포 2000)의 한국관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관에는 지난 1일 개막 후 지금까지 하루평균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입장을 위해 100여m의 줄을 서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또 영국 건축전문잡지 ‘ZOO’가 한국관 건축 내용을 특집 보도할 계획이며 프랑스건축기구(IFA)로 부터도 엑스포의 대표적인 건축물 모형전시회 출품 초청을 받는 등 각국 건축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엑스포 전문지인 ‘엑스포 저널’은 총 174개 전시관 중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13개 전시관을 우수작으로 선정, 보도하면서 한국관에 대해 빛,색깔, 공기, 물 등 자연의 힘이 잘 살아있는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독일 ZDF방송도 개막특집쇼에서 한국관의 생명나무, 주영상관의 한국 소녀 기도장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고 KOTR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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