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시황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13 04:38

수정 2014.11.07 14:17


코스닥지수가 남북정상회담 재료의 선반영론과 미국시장 약세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세로 시작해 오후한때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매물이 쏟아지며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 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0.60포인트 하락한 156.01로 마감했다.

벤처업종지수는 31.35포인트 하락한 369.4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 4968만주로 전일보다 소폭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3조 2973억원을 기록하였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시가총액 상위업종들의 낙폭이 커 지수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중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만이 상승했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던 한솔엠닷컴이 11.71%하락해 이틀연속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새롬기술과 로커스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오리스,나모인터랙티브,서두인칩 등 신규상장업체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데코가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투자가는 하룻만에 다시 8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56억원,1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를 보인것은 이달들어 처음이었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140∼150선을 지지선으로 단기적 조정이 예상된다”며 “보수적 투자전략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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