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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판촉 이색이벤트 '유인촌-송윤아 결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6


아파트 분양업체들의 이색 판촉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19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부천 범박동 2892가구의 아파트 분양판촉을 위해 10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연예인 모의결혼식행사를 가졌다.탤런트 유인촌,송윤아씨를 비롯해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안동선 국회의원,원혜영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16일 초대형 단지인 3806가구 규모의 안양 비산주공 재건축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딜러판촉을 위한 사전행사를 가졌다.1000여명의 수도권지역 공인중개사들을 초청,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고급 수요층을 잡기 위한 행사의 하나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리츠칼튼 호텔에서 보석전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최우현,이진수,김지은씨 등 3인의 보석디자이너가 참석해 분위기를 돋웠다.

대림산업은 안산 고잔 아파트의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e편한 세상’ 모델하우스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14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동아건설은 판촉실적이 좋은 사원들에게 포상금과 쏘나타 승용차를 주는 등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미분양을 해소해 관심을 끌고 있다.160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포상금으로 4억원 가량,쏘나타는 27대가 직원들에게 지급됐다.

롯데건설은 고급 유명커피를 맛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조한필 kreon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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