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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래미안' 프리미엄 1억6,000만원 최고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6


올해 서울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으로 조사됐다.지난 4월 동시분양한 이 아파트는 거의 모든 평형대에서 68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특히 50평형은 분양가가 4억6000만원이었으나 최근 호가가 6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22일 부동산뱅크가 조사한 ‘상반기 분양권 시장 총점검’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은 전평형에서 5200만∼6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2호선 선릉역에서 도보 5분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 이아파트는 인근시세의 75%수준인 평당 950만원으로 분양돼 아직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

강서구 화곡동 대우 그랜드 월드도 분양가보다 가격이 4500만원정도 높게 형성돼 있다.

조사 결과 프리미엄이 높은 아파트는 입지가 가장 중요하고 두번째가 시공사 브랜드,지역특성에 맞는 평형공급순으로 분석됐다.또 대형평형에 대한 높은 인기는 여전하며 동시분양 때 인기도가 분양권 프리미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동시분양 때 인기도 현황=이달 5차 동시분양 때 LG한강빌리지 아파트는 27평형이 무려 362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전체경쟁률도 12대 1을 기록했다.4차 때는 동작구 사당동 삼성래미안 34평형이 분양가 2억1550억원이었으나 15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3차 때는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이 전평형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이 아파트 평당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5% 수준인 950만원선으로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다.2차는 강서구 화곡동 대우그랜드월드가 인기를 끌었다.

남상인 some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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