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비즈 헤드라인] 수두 백신접종으로 80% 예방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6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작은 마마’로 불리는 수두를 백신 접종으로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LA 카운티 보건관계자들에 따르면 LA 북쪽 약 112㎞ 떨어진 앤틸로프 밸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두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발생 건수가 1995년 2934건에서 백신접종 5년 후인 99년 587건으로 급감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결과로 수두백신의 효과를 의심한 나머지 접종을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해 온 많은 의사와 부모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에서는 연간 약 400만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레제코 (Les Echos)

올해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유럽항공 방위우주사(EADS)의 회원사들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에어버스 항공기 제작 컨소시엄을 하나의 통합된 회사로 구조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EADS 회원사들은 또 이번주 안으로 EADS 설립 최종단계의 문제점들이 해소됐음을 발표하면서 550석짜리 A3XX 슈퍼점보기 제작계획을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ADS는 미국의 보잉,유럽의 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 컨소시엄으로 독일의 다임러 크라이슬러 아에로스페이스(DASA),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 마트라,스페인의 아에로 노티카스(CASA) 등이 참여하고 있다.

△ABC방송

미국의 육·해·공군 및 해병이 사용하는 방독면의 대부분이 가스와 세균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해 미군이 사용중인 방독면 1만9322개를 회수해 조사한 결과 1만322개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하원 정부개혁위원회 크리스토퍼 셰이 의원(공화·코네티컷)은 성명을 통해 지난 1991년 걸프전 이후 미군의 방독면 및 기타 장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회계감사에서 지적됐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독일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컨설팅업체 에른스트&영의 생명공학 산업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독일에서 100여개의 생명공학 기업이 창업돼 지난해보다 25%나 증가했다. 독일의 생명공학 산업은 98년과 99년 연속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 매출액이 5억1700만 유로(1유로=0.95달러)에 달했다.
현재유럽의 1350개 생명공학기업중 279개가 독일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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