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창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6


게임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프로게임단을 창단,‘디지털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프로게임단 ‘칸(KHAN)’ 창단식을 갖고 7월이후 개최되는 프로게임대회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칸’은 몽고어로 왕이라는 의미로 영어 ‘CAN(할수있다)’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이날 출범한 칸은 2000년 KGL(한국게임리그) 스타크래프트 부문 3회연속 우승자인 송병석군(22)등 4명의 프로게이머로 구성됐으며 2000년 한국 게이머 대표팀을 이끌었던 정수영씨(31)가 감독을 맡았다.

칸은 국내외 각종 관련 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게임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칸은 국내 게임리그인 한국인터넷게임리그, 2000PKO 세컨드 스테이지등의 대회와 CPL아시아,CPL유럽등 세계대회에 출전 계획을 잡고 있으며 청소년을 게임 캠프, 무료인터넷 교육등의 행사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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