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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경친화형 CNG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2 04:41

수정 2014.11.07 14:15


현대자동차는 환경친화형 초저공해 차량인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다음달부터 양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본격 시판에 앞서 이달중 서울시에 CNG버스를 공급,시범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부산,대구 등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CNG버스는 매연이 전혀없고 기존의 경유버스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가 30∼40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연료비가 연간 500여만원 절감돼 경제성이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98년 7월부터 인천에서 시내버스 2대를 시범운행한 결과 승객들로부터 차량성능,승차감,배출가스,경제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델은 26,28인승(운전석 포함 좌석수 기준) 도시표준 버스와 39인승 도시좌석버스 두가지로,판매가는 각각 8100만원과 8400만원(부가세 면제)이다.


/김종수 js333@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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