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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헤드] 텔레포니카 회장 조사說로 관련주 하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3 04:41

수정 2014.11.07 14:15


미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업체인 라이코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의 후안 비야롱가 회장은 22일 자사 옵션주를 매입하자마자 곧 매도해 온 혐의로 스페인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텔레포니카와 라이코스의 주가는 이번 조사로 양사 합병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정치성을 띤 것일 수 있다면서도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보스턴 글로브 Boston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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