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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모델하우스 공원서 만나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3 04:41

수정 2014.11.07 14:15



“공원에 가면 첨단 주택문화를 볼 수 있다(?)”
내집마련 계획을 가진 부부라면 이번 주말에 ‘여의도 공원’이나 ‘일산 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새집에 대한 꿈을 키워보자.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는 데이트를 겸해 한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여의도 공원 인근 통일교 땅과 일산 호수공원 건너편 빈터가 그곳. 주택업체들이 견본주택을 경쟁적으로 설치하여 모델하우스 촌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공원부근에는 현대,대우,삼성,대림등 대형 건설사는 물론 지방 중소건설사에 이르기까지 20여곳의 모델하우스가 설치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여의도공원 인근 통일교 터=나대지 1만4000여평인 이곳에는 대우,삼성,대림,벽산,풍림산업 등 모두 8개사가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분양중인 공릉?^응암동 대주 파크빌라를 제외하곤 대부분 분양을 끝냈다.분양은 끝났으나 모델하우스를 폐쇄하지 않았다.

20평형대 아파트를 원한다면 벽산,대주 모델하우스를 비교하면 된다.

대우,대주,삼안공영,풍림 등의 모델하우스에선 30평형대의 구조를 볼 수 있다.대우,삼성,벽산,대림 등 대형건설사들은 40평형대 이상 최고급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대우 트럼프 월드에서는 22∼55평형의 다양한 오피스텔과 원룸도 만날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 근처=이곳에는 현대,쌍용,삼성 등 대형 건설사와 월드,삼익,프라임 등 중소형 업체 등 모델하우스만 20여곳이 자리잡고 있다.여의도보다 다양한 구조를 접할 수 있다.분양중인 벽산을 제외하곤 분양을 거의 끝냈다.분양은 끝났지만 모델하우스를 계속 운영하는 것 같다.

양우,월드,팜스프링 등 중소 건설업체 모델하우스에선 20평형대를 만날 수 있다.인기가 좋은 30평형대는 쌍용과 동아고속건설 모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구경할 수 있다.

40평형대 이상은 신원,월드,한라,벽산,코오롱,우인,중앙,동양고속건설,삼익,동문,쌍용,탐스프링 등에서 모두 볼 수 있다.많은 회사들이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평형으로 비교모델이 많다.현대 견본주택에는 10∼75평형의 다양한 오피스텔도 있다.유승은 29.32평형 중형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실내장식 전문가들이 화려하게 꾸민 곳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선종 hanul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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