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례 각료이사회가 26일부터 이틀간 파리 OECD 사무국에서 29개 회원국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각료이사회에 한국은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석대표로,엄낙용 재정경제부차관이 교체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한다. 올해 이사회는 지난 2년간 중점적으로 다뤄왔던 외환 금융위기 및 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신경제 현상의 이해및 촉진 방안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조기 출범 문제 등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중심이 된다.
또한 이번 각료이사회는 최근 시민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OECD 사상 최초로 시민사회에 개방되는 공개 세미나인 ‘포럼 2000’ 행사와 병행 개최된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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