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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입체진단] 지역경제현황…울산·경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5 04:42

수정 2014.11.07 14:14


자동차·조선업종의 하청업체들이 몰려있는 울산지역의 자금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24일 한국은행 울산지점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이 지난 4월말기준 전국이 0.23%였던 것에 비해 울산지역은 0.1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대출잔액도 4월말기준 지난해 2조4300억원에서 올해 3조2600원으로 34.4% 늘어났다.

한국은행 울산지점 김인구 조사역은 “도매·건설업종을 제외하고는 울산지역 업체들의 자금사정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용도가 낮은 창원 등 경남지역 영세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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