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 기술정보 제공 인터넷 허브사이트 구축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5 04:42

수정 2014.11.07 14:14


국내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정보 제공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연합체 즉 허브사이트가 구축된다.인터넷 사이트 연합체는 정부와 전국 350개 대학,175개 국공립연구소에서 개별 운영중인 기술정보D/B(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묶어 중소기업에 제공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은 오는 11월까지 산자부의 산업기술정보원에서 운영중인 종합기업서비스정보망(Inno-Net),과기부의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지역정보화사업망 등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 대학의 주요 D/B를 통합하는 ‘지역 기술지원정보 연계시스템(가칭)’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이사이트가 완성되면 그동안 분산된 기술정보 D/B가 하나로 통합, 국내 최대 기술정보시스템이 탄생하게 된다.

중기청은 현재 산자부,과기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인 부산의 신발정보센터,광주 광정보지원센터,대구 섬유정보센터를 비롯 경북대학교 전자통신연구소 등 전국의 주요 연구소 등과 허브사이트 구축을 위한 협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중기청 기술지원국 김진형 과장은 “허브사이트 구축은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이 연말부터 광범위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흥 pch785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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