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수선물시장은 주초에는 약세를 보이다 주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9월물지수는 지난주 후반 지지선으로 기대됐던 100포인트선이 무너져 방향감각을 잃은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주초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도 선물시장 변동성을 확대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베이시스 저평가 폭이 축소되면서 프로그램매매 관련 환매가 예상되는데다 20일선 지지가 강력해 97포인트가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지수는 97포인트를 저점,102포인트대를 고점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선물지수가 98포인트 언저리까지 하락할 경우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이정관 삼성증권 파생상품영업팀 팀장은 “종합지수가 60일선을 뚫으면서 양봉이 나타나 기술적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선물지수 98포인트 내외에서는 매수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그러나 “자금경색이 풀리지 않아 선물지수가 102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장중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를 고려한 매매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kssong@fnnews.com 송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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