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다이제스트]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25 04:42

수정 2014.11.07 14:13


◇ 국민카드, 선택형 리볼빙 결제 제도 도입

국민카드는 카드 이용대금 중 일정금액만 갚으면 카드 이용한도 내에서 정상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리볼빙 결제 제도를 오는 7월1일부터 도입한다. 10만원 이상의 현금서비스와 일시불 대금 가운데 10%만 결제하면 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수 회원에게만 적용되며 이자율은 일시불 대금의 경우 15%,현금서비스는 21%가 적용된다.
◇ 한빛은행,뮤추얼펀드 일반사무수탁 시장 진출

한빛은행은 26일 뮤추얼펀드 일반사무수탁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를 위해 기존 일반수탁 전문회사인 리젠코리아의 인력과 장비,영업권을 모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사무수탁은 뮤추얼펀드의 펀드자산 운용결과에 대한 평가 및 순자산가치(NAV)산정과 각종 회계장부작성 등의 계산사무,주식발행 및 명의개서 대행업무,주주명부관리업무,기타 펀드운영사무 등을 하는 업무를 말한다.
◇ 12개 은행들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노력.

한빛 조흥 외환 등 9개 시중은행들과 기업·산업은행,농협 등 12개 은행장들은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12개 은행장들은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기업 자금난 해소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회사채 투자용 채권형 펀드의 조성과 운영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12개 은행은 펀드 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투신사에 객관적인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신용 위험이 충분히 검증될 수 있는 상품을 설계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또 26일부터 회사채를 매입하기로 하고 채권 펀드 참여에 필요한 자금을 이달말까지 확보키로 했다.
◇ 국민은행 게임관련 업체에 10억 투자

국민은행은 24일 게임용 3차원그래픽 업체인 에바트티엔씨에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바트티엔씨는 DDR 개발업체에 3차원게임용 메인보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카드 제조 전문 벤처기업이다. 국민은행은 KTB네트워크?^한국투신?^현대투신 등도 총 60억원을 이 회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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